배우 이이경이 길에서 ‘묻지마 폭행’을 당했던 경험을 밝혔다.
지난 13일 방영된 MBC ‘라디오 스타’에는 배우 이이경이 출연했다.
이날 그는 “18~19살 때 지나가다가 아무 이유 없이 폭행당했다”고 밝혀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이이경은 “친구랑 걸어가는데 앞에서 술 취한 세 명이 일부러 어깨를 치러 오더라”며 “제가 죄송하다고 지나갔다”고 밝혔다.
듣고 있던 김종국은 “그런 걸 죄송하다고 했냐”며 함께 흥분했다.
이이경은 “그래서 느낌이 쎄해서 뒤를 봤더니 우리를 보고 있더라”며 “한 명이 와서 때렸는데 대리석 의자에 머리를 박고 그대로 기절했다. 사실은 맞은 기억도 없다”고 전했다.
이어 “이틀을 누워있었다.
영화처럼 눈 뜨니까 병원 천장 보이고, 두 번째 눈 뜨니까 어머니 차 천장이 보이고, 세 번째로 뜨니까 집 천장이었다”고 덧붙였다.이이경은 해당 사건으로 얼굴이 다 찢어져 꿰매야 했다.
기절한 이이경의 얼굴을 때린 흔적이다.
이이경은 “아직도 그때 상처가 남아있다”며 입술을 가리켰다.
사연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어떻게 맞았으면 이틀을 기절하냐”, “진짜 무서웠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