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게 일상을 살아가면서 나도 모르게 깜빡하고 잊어버리는 것들이 많아지고 있다.
현관을 나서자마자 집에 두고 온 물건을 다시 가지러 가거나, 현관 비밀번호를 까먹거나, 요리를 하다가 가스불을 까먹어 냄비를 태울 때가 있다.
분명히 해야 하는 일이 있었지만 내가 무엇을 하려고 했는지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을 때도 많다.
최근 20~30대 청년들 중 건망증이 심해져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들은 ‘영츠하이머’라는 질병을 겪고 있는지 의심해봐야 한다.
영츠하이머란 ‘젊은(Young)’과 ‘알츠하이머(Alzheimer)’를 결합한 용어로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의 과도한 사용으로 젊은 나이에 겪는 건망증을 의미한다.
이러한 증상이 심해지면 자칫 인지기능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영츠하이머의 가장 큰 원인은 스마트폰이다.
스마트폰에 많이 의존할수록 기억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건망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사용을 줄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