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만 해도 “그런 게 가능해?”라고 생각했던 첨단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해도 필름을 이용하지 않는 디지털카메라에 환호했지만 지금은 핸드폰으로도 충분히 ‘고화질’ 사진을 뽑아낼 수 있다.
그런데 아직까지 이러한 첨단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
아래에서 그 주인공을 영상으로 만나보자.
<영상>
바로 아기인 베넷 볼스의 이야기다.
플로리다 주 레이크랜드에 살고 있는 베넷의 엄마는 안드레아 볼스다.
베넷은 태어난 지 3개월 만에 찍은 영상으로 인터넷에서 슈퍼스타가 되었다.
안드레아는 베넷이 신기한 첨단 기술에 대한 리액션을 영상으로 남겼다.
‘엄마가 둘인 것을 보면서 믿기지 않을 때’라는 짧은 글과 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고, 수천 만 조회수를 얻었다.
공개된 영상에서 안드레아와 베넷은 나란히 누워 스마트폰을 바라본다.
스마트폰 안에 엄마가 있는 것을 본 베넷은 말은 못하지만 “엄마가 바로 옆에 있는데, 어떻게 저 안에도 있지?”라는 느낌으로 놀란 채 눈이 휘둥그레졌다.
안드레아는 “베넷은 화면 안에 엄마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당황했다”며 “바로 옆에 제가 누워있는 것을 다시 확인하고 또 놀랐다”고 전했다.
베넷이 엄마가 제대로 옆에 누워있는 지 확인한 뒤에야 겨우 웃었다고.
영상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에 안드레아는 “정말 놀랍다! 읽기 힘들정도로 댓글이 많았다”며 “상냥한 댓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모든 댓글이 정말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 영상은 아기에게 세상의 새로운 것을 보여주는 엄마의 기쁨도 담았다. 베넷은 두 명의 엄마를 보면서 정말 행복해보였다. 그러나 내 사랑이 얼마나 깊은 지는 다 못 보여준 것 같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