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의 한 지하철 안, 10대로 추정되는 아이가 엄마와 같이 전동차에 올라탄다.
핸드폰에서 눈을 빼지 못하는 아이, 그의 엄마로 보이는 여자도 헤드폰을 끼고 노래를 듣는데 정신이 없어보인다.
엄마가 자리에 앉고, 남자아이가 그 옆자리에 앉는데 자세가 매우 편하다. 그는 2-3자리에 다리를 뻗고 앉아서 게임을 즐기기 시작한다.
전동차에 사람들이 아이의 행동에 수군거리기 시작하는데 아무도 나서지 않고 있는 상황.
이내 역에 지하철이 정차하고 한 남자가 탑승한다.
앉을 자리를 찾던 남자는 문제의 소년앞에 도착하고, 그는 소년에게 ” 다리를 치워라.” 라고 말한다.
남자의 말에 소년은 들리지 않는 듯 대답조차 하지 않는다.
공공장소 예절에 대한 수업을 듣지 못한 학생인 듯 보인다.
소년이 자신을 무시한다는 것을 느낀 남자는 이내 놀라운 행동을 보여준다.
그냥 소년이 편하게 뻗어있는 다리 위에 앉아버린 것이다.
소년은 자신의 다리 위에 그대로 앉는 것을 보고 황급히 다리를 빼다가 한 쪽 다리가 걸려버린다. 옴짝달싹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어버린 소년의 표정은 매우 우스꽝스럽다.
지하철 무개념 10대에게 ‘예절교육’을 완료했다고 느낀 남자는 이내 목적지에 도착하였는지 지하철에서 내린다.
참교육을 보여준 남자가 열차에서 내릴 때, 10대 남자아이는 그를 향해서 ” 너 죽어! 죽어!” 라며 욕을 쏟아부었다.
이는 지난 13일 발생한 일로, 이사벨라 김 씨가 개인 계정에 사진과 함께 올린 소식에 네티즌들의 “통쾌하다”, “한국이었으면…” 과 같은 반응들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