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 학원 월드컵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어린시절 학교를 마치고 나면 학교앞 분식집에서 먹거나 집에서 잠깐 먹고 학원으로 뛰어가던 기억이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동네에 모여있는 학원들을 순회하는 친구들도 주변에 많이 있었었다.
수학학원, 한자학원, 논술학원, 미술학원, 피아노학원 등등 아이들이 다녀야 하는 필수 코스처럼 굳어진 학원들이 참 많이 있었다.
물론 스스로 학원에 가고자 한 아이들도 있었겠지만 대부분은 왜 가야하는지 모르고 다니라고 하니까 다닌 친구들이 훨씬 더 많을 것이다.
이렇게 아무 생각 없이 반 강제적으로 학원에 다녔지만 커서 보니 은근히 도움이 되는 학원들 월드컵이 벌어졌고 네티즌들도 자신의 경험담을 공유했다.
월드컵에는 속셈 학원, 논술 학원, 컴퓨터 학원, 수영, 피아노 학원, 웅변 학원, 미술 학원, 태권도 학원으로 총 8개의 학원이 올라왔다.
그리고 자신에게 은근 도움이 된 학원 1위를 선정하고 그 이유를 쓰는 것으로 참여를 할 수 있었다.
한 네티즌은 논술 학원을 뽑으며 자신은 논술로 대학교를 갔다고 했다.
비록 수리논술로 갔지만 연관성이 아주 없지는 않았고 다음으로는 피아노학원이 제일 유용했다고 했다.
다른 의견으로는 컴퓨터 학원을 뽑으며 어렸을 때 배운 문서 기능을 아직도 써먹고 있다고 했으며 자신은 속독 학원을 다녀 언어영역 문제를 풀때 시간이 부족한 적이 없었다고도 했다.
한 댓글은 태권도 학원을 1위로 선정하며 자신이 태권도 학원을 다니며 성격이 많이 밝아졌다고도 했으며 다른 사람은 이때 기른 체력으로 지금도 버틴다고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