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식사를 하면 반려견이 쪼르르 달려와 빤히 쳐다볼 때가 있다.
그럴 때면 “먹을 거라도 좀 줘야하나?”싶은 마음이 든다.
자기들끼리만 식사를 하는 가족들을 보는 반려견의 마음은 어떨까.
강형욱 훈련사가 이에 대한 답을 내놓았다.
지난 19일 유튜브 ‘강형욱의 보듬TV’에는 한 누리꾼이 “가족끼리만 음식을 먹으면 강아지가 서운해하나요?”라고 질문을 보내왔다.
강형욱은 “서운해할 수 있지만 사실 이거는 서운해 하지 않아도 될 문제”라고 답했다.
강아지에게는 사실 음식을 먹는 대상에 대한 존중이 있어야 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음식을 먹고 있는 강아지를 건들지 않듯, 강아지도 다른 사람들이 식사를 할 때 옆에 온다거나 달라고 떼를 쓰면 안 된다는 것이다.
강형욱은 “내가 먹고 있는 식사에 강아지를 참여시키지 않는 게 훨씬 더 앞으로 우리가 반려견하고 사는 데에 도움이많이 될 거다”라고 조언했다.
그렇지 않으면 계속 보호자들과 음식을 나눠 먹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나눠 먹고 싶어 했던 것이 나중에는 음식을 쟁취, 소유하고 싶다는 욕심으로 번져 잘못된 방식으로 의사를 표현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