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외신 케이터스 클립스는 자동차와 사랑에 빠진 수사자 한 마리의 영상을 공개하며 화제다.
해당 영상의 주인공은 15살 된 남아프리카 해리스미스에 있는 ‘세인(Shane)’이란 이름의 수사자이다.
<영상>
이 사자는 정차 중인 차량 옆으로 다가오더니 차에 밀착한 채로 자신의 몸을 비비기 시작했다.
그러나 수사자의 행동은 단순히 자신의 몸을 비비는 것에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자동차 몸체를 핥고 문지르기를 반복하는 것은 물론 짝사랑하는 암사자에게나 할 법한 구애 행동을 취하며 당시 현장에 있던 사람들을 당황스럽게 했다.
수사자의 ‘황당한’ 애정표현은 긴 시간 동안 차 주위를 배회하며 이어졌고 차 바퀴는 물론 구석구석 정성들여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차문 옆 쪽을 혀로 핥는 것은 물론 자신의 배설물을 차 옆면에 남기며 확실한 영역 표시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이 사자의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차가 너무 마음에 들었나보다”, “차가 암사자보다 더 예뻐 보였을 수도”, “외로움이 길어지면 이렇게 되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