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누리꾼들이 두 장의 사진 때문에 미스터리에 빠졌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이용자인 ‘그렉스(gxace)’는 양 손바닥을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그는 관절 장애를 겪고 있었고 손가락을 구부릴 수 없어 주름이 없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자신의 양 손바닥을 쫙 편 사진을 온라인에 게재했다.
문제는 그 이후였다.
그랙스의 사진은 그야말로 판도라의 상자를 연 수준이었다.
사진이 공개되자마자 모두가 어떻게 사진을 촬영한 것인지 토론을 하기 시작했다.
양손을 사용하지 않고 자신의 양손을 찍는 방법이 존재할까?
온라인상에서 토론이 계속되자 그랙스는 더욱 미스터리한 사진을 추가로 올린다.
자신의 양손과 함께 그것을 바라보는 얼굴을 찍은 것이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아이패드에 실시간으로 그의 모습이 촬영되는 것이 보인다.
놀랍게도 그 어디에도 카메라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랙스가 이 미스터리한 사진을 촬영한 방법은 무엇일까?
정답은 바로 머리 밴드였다.
그는 카메라를 이마쪽에 붙인 후 자신의 손바닥을 촬영했다.
교묘하게 각도를 조절해 카메라가 잡히지 않게 촬영한 것이다.
그가 사진을 촬영하는 순간은 아래에서 더욱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