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특례시’ 선정이 예상되는 도시들에 대한 관심이 높다.
꽤 오래 전 부터 ‘광역시’로의 승격을 준비하는 도시들이 있었는데 이 도시들은 최근 ‘특례시’ 제정안이 발표되면서 이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도시들 모두 인구나 도시규모가 광역시 급에 준하거나 해당하는 도시임에도 지역적, 정치적, 여러가지 문제로 광역시로 승격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지방자치제가 어느정도 자리잡혀있고 지자체별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경우가 많기에 정부의 입장에서 무리하게 광역시로 승격이 어려운 상황이다.
2018년 말,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발표한다.
개정안 중 ” 인구 100만인 기초지자체에 ‘특례시’ 명칭을 부여하는 것” 이 포함된 것이다. 아직은 개정’안’ 에 불과하지만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처음으로 100만 도시에 대한 나름의 대응책을 내놓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행안부의 개정안이 발표 된 이후 ‘특례시’ 로 제정이 될 가능성이 높은 도시 7도시를 소개한다.
수원시
수원시는 경기도 중남부에 위치해 있으며 경기도청의 소재지 이기도 하다. 대한민국에서 인구수가 가장 많은 기초 지자체로 울산보다 인구가 많다고 한다.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이 있다.
고양시
고양시는 서울특별시와 근접한 지역으로 1990년 일산신도시를 비롯하여 7개 지역에 택지개발사업이 이루어진 도시다. 개발로 인해 인구가 급증, 1992년 2월 1일에 시로 승격된 도시이고 2014년 8월 1일 인구 100만명을 돌파하였다.
창원시
창원시는 경상남도 중남부의 도시이며 경상남도청 소재지. 1979년 호주의 캔버라를 모델로 도시계획이 수립되었으며 1980년에는 마산시와 분리되어 시로 승격이 되었다.
용인시
경기도 중남부에 위치한 용인시. 산으로 둘러싸인 여러개의 분지로 이루어진 지형이라 도심이 여러 곳에 분산된 도시이다. 용인시의 중심이라 볼 수 있는 수지구는 고속도로를 기준으로 수지와 죽전 이 두 생활 구역이 분리되어 있다.
전주시
대한민국 전라북도 중앙부에 위치한 도시이자 전라북도청 도청소재지.
전주시는 완주군에 둘러싸여있으며 전주객사, 경기전, 풍남문, 한옥마을 들의 관광 명소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도시이다.
성남시
경기도 중부에 위치한 도시. 서울의 위성도시 중 하나로 서울에서 약 26km 떨어져 있다.
청주시
충청북도 중서부의 도시이자 충청북도청 도청소재지.
1905년 경부선 철도개통과 함께 발전이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교육의 도시라고 불리는 청주는 근 10년 간 지속적인 개발을 진행한 도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