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손재주를 가진 엄마가 나타났다.
지난 20일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유치원에서는 ‘크레이지 헤어 데이(Crazy Hair Day)’가 열렸다.
어린이들의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겨루는 대회였다.
대회의 우승자는 아틀란티스 로메로로 무려 머리에 ‘인어공주’를 이고 왔다.
아틀란티스는 디즈니 만화 ‘인어공주’의 주인공인 아리엘을 뒷통수에 표현했다.
우선 머리를 땋아 인어공주의 다리 부분을 만들었다.
특히 초록색으로 색칠을 해 색감을 높인 것이 눈에 띈다.
인어공주의 머리 부분은 인형을 활용했다.
인어공주에게 머리띠도 달아주며 디테일을 살렸다.
아틀란티스의 어머니는 어떤 머리를 할까 고민하다 아이들의 이름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첫째 딸이 인어공주와 이름이 똑같은 아리엘이었고, 둘째 딸은 인어공주가 사는 곳인 아틀란티스였다.
사진을 공개한 아리엘은 “오늘 여동생의 학교에서 크레이지 헤어 데이가 열렸는데, 엄마는 장난이 아니라 우승을 바란 것 같다”고 밝혔다.
해당 트윗은 75만 하트를 받으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my sister had crazy hair day at school today and my mom was not playing games and really wanted her to win ? pic.twitter.com/owo78whIWI
ADVERTISEMENT — ariel (@aireuhl_) 2019년 3월 19일
아틀란티스의 어머니는 “초보지만 열심히 한 결과”라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