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공항에 새로운 편의 서비스가 도입된다.
지난 28일 한국공항공사는 반려동물을 동반한 고객을 위해 전국 14개 공항에 위생 봉투를 무료로 제공하고, 목줄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과 함께 편리하고 안전한 공항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반려동물을 무조건 공항에 제한하기 보다는 최소한의 이용룰을 지키며 모두가 편한 공항을 만든다는 포부도 담겨있다.
공항공사는 이를 위해 ‘반려동물 동반 고객’을 위한 기본 에티켓을 공개하기도 했다.
청사내에서는 전용 케이지를 착용하고, 엘리베이터 이용시에는 안고 탑승한다.
반려견이 공항 내에 배변물을 남겼을 경우, 공항 안내데스크에 요청하면 위생 봉투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펫티켓과 함께 모두가 만족하는 공항을 만들 수 있다.
한국공항공사가 공개한 자세한 펫티켓을 아래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