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혼자 군고구마 노점을 지키는 시바견이 나타났다.
트위터를 강타한 시바견 ‘켄군’이다.
일본 홋카이도 섬 삿포로시에 살고 있는 켄군은 올해로 3살이 된 시바견이다.
켄군은 아주 능숙한 자세로 손님들에게 군고구마를 판매한다.
노점의 운영 방식은 아주 간단하다.
고객들이 흰색 상자에서 원하는 군고구마를 고른 뒤, 100엑(약 1,000원)을 지불하면 된다.
켄군은 손님들이 돈을 제대로 내는지 지키는 역할을 맡고 있다.
손님이 다가오면 켄군은 얼굴을 쑥 내밀어 인사를 한다.
앞발을 들고 가게를 지키며 제법 주인으로서의 모습을 보인다.
켄군 옆에는 화려한 간판으로 “나는 개이기 때문에 거스름돈을 줄 수 없다”는 말이 적혀있다.
군고무마 비용을 제외한 모든 팁은 켄군의 복지를 위해 사용된다고 한다.
똑똑한 시바견 켄군의 영상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