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의류브랜드 ‘임블리’ 임지현 상무가 출산 후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1일 임지현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산 후기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눈길을 모았다.
임지현은 회복이 빠르다는 얘기를 듣고 서둘러 일에 복귀하기 위해 처음부터 자연분만을 원했지만, 40주가 지나도록 아기는 나올 생각없었다고 했다.
당시 병원에 입원한 임지현은 촉진제를 맞으며 아기가 나오길 기다렸지만, 진통이 시작된 후에도 아기가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아 결국 다음날이 됐다.
임지현은 “진통 주기가 점점 빨라지고, 세진다. 무통 주사를 바로 놔주진 않는데, 그 전에 너무 아팠다”며 출산 당시를 생생하게 전했다.
진통이 이어진 끝에 겨우 무통주사를 맞게 됐다는 임지현은 “척추에 관을 넣는 건데, (진통이) 너무 아파서 그건 하나도 안 아프다”라고 말했다.
무통주사를 맞은 후 진통에서는 벗어났지만, 여전히 아기는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았고 양수가 터지고 말았다.
힘든 상황이 이어졌지만 임지현은 “산모는 울면 안 된다. 그러면 아기 호흡이 떨어진다. 눈물 났는데, 울지도 못한다”라며 울 수 없었던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이내 울컥하는듯 “다 잊은 줄 알았는데” 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아기가 계속 나오지 않아 병원에서 위험하다는 판단을 받은 임지현은 어쩔 수 없이 제왕절개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후 제왕절개를 통해 기다리던 아들을 만난 임지현은 출산 후 아기를 보는 것은 너무 예쁘고 좋지만, 이면에 힘든 부분도 있다고 한 뒤 눈물을 보였다.
또한 “아기 낳으신 분들은 다 공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임지현의 아들은 SNS를 통해 깜찍한 모습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아래 영상을 통해 임지현의 감동과 눈물이 함께하는 생생한 출산후기를 감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