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물을 뿜는 ‘뽕나무’가 공개되며 화제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매체 ‘카라파이아’에서 분수처럼 물을 뿜는 뽕나무의 영상을 소개하며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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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반도의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근교의 작은 마을 디노사에서 촬영된 이 영상은 많은 비가 내릴 때마다 물을 뿜는다고 전했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왜 뽕나무가 물을 뿜어 내는 것일지 의문을 가졌고 한 전문가에 이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했다.
이 특별한 뽕나무가 위치한 목초지 지하에는 수맥이 흐르기 때문에 폭우가 쏟아지면 한꺼번에 불어난 물의 압력이 올라가게 된다.
따라서 불어난 물이 뽕나무를 타고 올라가 갈라진 틈으로 물이 분수처럼 쏟아져 나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현상은 20~25년 전부터 일어나기 시작했고 이 지역 뿐 아니라 북아일랜드, 에스토니아에서도 종종 일어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