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영화에서 지하철역은 귀신이 나오는 단골 장소다.
그런데 실제로 꺼림칙한 분위기 때문에 이상한 소문이 도는 유령역이 서울에도 존재한다.
일부는 일반인이 절대 출입할 수 없도록 폐쇄되어 있어 사진만봐도 을씨년스러운 분위기가 풍긴다.
역무원들도 잘 모른다는 지하철역들을 살펴 보자.
1. 5호선 영등포시장역
영등포시장역은 유동 인구가 많아 유령과는 거리가 먼 것 같다.
그러나 영등포시장역 지하 4층에는 사용하지 않는 환승 통로가 존재한다.
1996년에 완공되었으나 10호선이 무산되면서 22년째 방치되고 있다.
2.2호선 신설동역
신설동역의 지하에는 일반인이 절대 출입할 수 없는 것이 있다.
2호선과 5호선의 노선 변경으로 폐쇄된 승강장이다.
43년째 인적이 끊긴 곳이다.
사진만 봐도 으스스한 분위기가 전해진다.
3. 6호선 신당역
신당역의 지하 3층에도 과거 10호선과의 환승을 위해 만들어진 길이 있다.
2002년 완공 이후 사람의 발길이 끊어져 완전한 유령역이 되고 말았다.
서울교통공사는 이 공간을 앞으로도 사용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4. 7호선 논현역
논현역의 지하 3층과 4층은 1999년 IMF의 영향으로 지하철 10호선 공사가 무산되자 방치되었다.
20년 동안 방치된 이 유령 승강장은 다행히 2022년에 신분당선의 역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5. 7호선 신풍역
7호선 신풍역에도 앞서 언급된 10호선의 무산으로 인해 생긴 빈 공간이 있다.
하지만 신안산선 계획에 의하면 다시 사용될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신풍역의 유령 공간은 출입문이 터널과 연결되어 있어 직원들조차 들어가본 적이 거의 없는 곳이다.
이 때문에 신풍역 유령 공간은 사진이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