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커뮤니티에 ‘알바하면서 느끼는 진상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고 많은 알바생들의 공감을 얻었다.
자신을 보통의 20대 중반이라고 소개한 작성자는 진상들 때문에 화가 나고 어이가 없었던 일들을 하나씩 써내려 갔다.
작성자는 정육점, 뷔페, 놀이동산, 카페, 마트 등 다양한 곳에서 일을 해봤다고 했다.
작성자가 말한 첫번째 진상은 매장이 바쁜 시간에 찾아와 돈을 바꿔달라는 손님이다.
이는 그나마 괜찮지만 매장 규칙상 바꿔주지 않으면 “내가 여기 단골인데 바꿔 좀 주지?”라며 협박아닌 협박을 한 진상이 이었다고 했다.
다음은 반말을 하며 주문 및 요구를 하는 손님이다.
세번째는 매장 물품인 티슈, 빨대 등을 쓰지도 않을거면서 많이 가져가고 나중에 몇 십개씩 버리는 손님들을 꼽았다.
네번째는 음식이나 음료를 모두 흘려 놓고 말 한 마디도 안하고 치우지도 않고 가버리는 손님이라고 했다.
다섯번째는 다른 손님이 먼저 주문하고 계산하려고 하는데 새치기하면서 본인 먼저 해달라는 손님을 이해 할 수 없다고 했다.
여섯번째는 매장 음악소리가 들리지 않은 정도로 시끄럽게 떠드는 손님을 말했다.
이 진상들은 한 두번도 아니고 매일 와서 떠들면 골머라가 터진다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일곱번째에는 알바생들이 손님에게 주의를 주는 것은 정말 참다 참다가 말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렇게 컴플레인을 하면. “누가 갑이야? 너가 갑이야? 손님이 갑 아니야?”라면서 본인이 갑이라며 진상을 피우는 손님도 있다고 했다.
다음으로는 술을 만취가 되도록 마시고 마감시간에 매장에와서 나가지 않고 자거나 성희롱 발언을 하는 진상들이 있다고 했다.
아홉번째는 미성년자를 데리고 와서 같이 담배 피우는 손님이 있었다 글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