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영원을 약속하는 사랑이지만 어떠한 이유에서든 사랑도 식어갈 수 있다.
사랑이 식어가는 감정을 깊은 공감으로 그려낸 영화 5편이 있다.
1.봄날은 간다.
2001년도 영화로 이영애와 유지태가 주연으로 나온다.
한 때 유행어였던 ‘라면먹고 갈래?’의 대사가 나오는 영화이다.
은수와 만난 상우는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격렬한 사랑을 원하지만 상처가 있던 은수는 부담스러워한다.
그리고 봄이 오며 상우의 태도에도 변화가 생기며 두사람에게도 다양한 감정이 생겼다 사라진다.
영어 제목으로 ‘One fine Spring day’이다.
2.우리도 사랑일까
2011년도 영화로 ‘Take this Waltz’라는 영어제목이다.
결혼 후의 생활을 솔직하게 그려낸 영화로 주인공 마고의 감정과 행동을 중심에 두고 영화가 흘러간다.
마고는 남편 루와 결혼하여 5년 동안 결혼생활을 지속하고 있지만 익숙해 질대로 익숙해진 둘은 서로에 대한 활기를 잃어간다.
그리고 마고가 다니에링라는 남자와 만나며 흔들리는 결혼생활을 겪게 된다.
영화는 흔들리지 않는 사랑은 없기에 지속하기위한 노력에 대해 메세지를 보낸다.
3.라이크 크레이지
2011년도에 개봉한 ‘Like Crazy’는 대학생들의 첫사랑을 그린 영화이다.
첫사랑인데 장거리 연애를 하는 미국 대학생 제이콥과 영국 교환학생 애나의 연애 이야기이다.
영화지만 현실을 듬뿍 담아 몸이 멀어지게 되면서 일어나는 한계가 절절히 표현되었다.
4.클로저
2004년에 ‘Closer’란 이름으로 개봉한 영화이다.
마법처럼 생겨나는 사랑과 고드름처럼 식어 떨어지는 사랑에 대한 일련의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이다.
사랑에 빠지는 것과 이별을 하는 것을 공감 가득하게 담았다.
줄리아 로버츠, 주드로, 나탈리 포트만, 클라이브 오웬이 열연한 이 영화는 서로 얽힌 사랑이야기를 답답하면서도 치사하게 현실적으로 그려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