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턴트 라면은 간단하고 저렴하게 한 끼를 떼울 수 있어 많은 대학생들이 즐겨 찾는 음식이다.
요즘은 라면의 종류도 늘어나 라면으로 맛 있게 든든한 한끼를 먹을 수 있다.
그러나 돈을 아끼기 위해 3주 내내 라면만 먹은 대학생이 결국 병원에 실려갔다.
지난 19일 온라인 매체 넥스트샤크는 라면을 먹다 병원행을 면치 못한 한 대학생의 사연을 소개했다.
중국 강소성 난통에 사는 대학생 홍지아(Hong Jia)씨가 바로 그 사연의 주인공이다.
그는 쇼핑을 하기 위해 돈을 모으기 시작했다.
바로 11월 11일에 중국에서 파격적인 할인 행사인 ‘블랙 프라이데이’가 열리기 때문이었다.
1년에 한 번 크게 할인된 가격으로 여러가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블랙프라이데이를 위해 그는 돈을 모으기로 결심했다.
식비를 아끼기 위해 홍 씨는 저렴한 인스턴트 라면으로 식사를 해결하기로 결심했다.
무려 3주 내내 모든 끼니를 인스턴트 라면으로 대체했다.
그러나 고열,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서 그는 라면 먹기를 중단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홍 씨는 병원으로 입원까지 하게 됐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너무 무모했다”,”영양실조 걸리지 않는 게 신기한 상황” 등 우려하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