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커뮤니티에 웨딩홀 알바생이 다소 충격적인(?) 아르바이트 경험담을 풀어놓아 사람들의 시선을 모았다.
글 작성자는 강남의 유명한 대형 웨딩홀에서 일을 했었다고 하며 고급 웨딩홀이였다고 하며 알바를 하며 알게된 웨딩홀의 진실을 써내려 갔다.
#1.테이블보
테이블보는 매우 더럽다고 전했다.
테이블을 세팅할 때 테이블보를 보면 초록 형광물질인지 와인인지가 얼룩덜룩하게 묻어있지만 그대로 쓴다고 했다.
한번 사용하면 다음식에서는 뒤집어서 쓴다고 하며 테이블보 밑 깔린 비닐은 재활용한다고 했다.
#2.식기와 잔
식기와 잔이 청결하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
알바생들은 오자마자 바로 세팅을 하는데 이때 손을 씻으라는 말이 없다고 한다.
그리고 ‘손으로 접시를 만지고 수저머리 부분을 만지고 젓가락을 만지고 놓아. 왜냐하면 놓는거만 해도 빡세거든’이라고 경험담을 말했다.
또한 식기들은 주방에서 기계로 세척을 하고 하루 일이 끝나면 기기들을 한 번더 닦는다고 했다.
뜨거운 물이 담긴 대야에 식기들을 담갔다가 꺼내 천으로 닦는데 이 천이 깨끗해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와인잔이나 물잔을 닦는 하얀색 천도 그리 깨끗한 느낌을 받지 못했다고 했다.
#3.그냥 더럽다.
겉으로 볼 때는 ‘우와 예쁘다’라고 할 수 있지만 웨딩홀이 바쁜만큼 청결하지 못한 것 같다고 전했다.
작성자는 ‘영화관 의자에서 세균을 측정한 것처럼 웨딩홀 테이블보랑 식기들 세균 측정 좀 했으면 좋겠어.’라고 쓰기도 했다.
예전에 고급 브랜드 레스토랑에서 일을 할 때에도 접시와 음료 컵을 닦을 때도 눅눅하고 얼룩진 천으로 닦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글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