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태어났다는 것은 기쁜 일이다.
그러나 기쁨을 느낄 새도 없이 육아 전쟁이 찾아온다.
한 시도 가만히 있지 않은 아이를 돌보려면 많은 것을 내려놓아야 한다.
온라인 미디어 ‘브라이트 사이드’는 아이가 태어나며 망가진 부모들의 재미있는 전후 비교 사진을 소개했다.
우아하게 드레스를 입고 있던 엄마는 어느새 아이에게 머리채를 내어줬다.
멋있는 신랑이었던 아빠는 인형 더미에 파묻혔다.
레이싱카를 몰던 아빠는 이제는 안전한 게임으로 만족해야 한다.
강아지도 육아를 피해갈 수 없다. 잔디를 달렸던 아이는 이제는 인형 옆에 누워 소꿉놀이를 도와주고 있다.
날씬한 몸매가 출산으로 망가진 엄마도 있다.
야생으로 나가 말을 타던 엄마는 아이들의 말 역할을 하며 놀아준다.
어찌나 피곤한지 기저귀를 코에 놓고서도 곯아 떨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