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타운대학교 교내 신문 메인에 로이킴(26, 김상우)이 등장했다.
교내 신문 THE HOYA에는 ‘한국 K팝스타 여러 명과 성추행 스캔들에 연루된 재학생’이라는 제목으로 로이킴 사건을 보도했다.
이 신문에는 “교내 재학생이자 한국에서 로이킴이라는 이름의 팝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김상우가 동의 없이 여성을 촬영한 성적 비디오를 공유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라고 보도했다고 전해졌다.
이 기사에는 재학생인 김상우가 여성을 동의 없이 촬영한 성적 비디오를 공유한 혐의로 한국에 소환돼 조사 받았다는 내용이 실렸고, 교내 다른 재학생들의 반발 내용도 함께 실었다.
이에 따르면 한 재학생은 대학 총장에게 로이킴이 유죄로 밝혀질 경우 학교에서 추방할 것을 건의하는 탄원서를 제출했으며, 이 탄원서에는 다른 재학생 30여명이 서명했다고 한다.
THE HOYA에 따르면 현재 조지타운대는 로이킴과 관련한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는 않은 상태이다.
다만 학교 대변인인 매트 힐이 위법한 성적 행위에 대한 혐의를 심각하게 생각한다고 한 말을 인용해 보도하였다.
로이킴은 음란물 유포 혐의 피해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지난 10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하였다.
로이킴은 앞서 “제일 먼저 저를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신 팬 분들, 가족들,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진실 되게 조사를 받고 나오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