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을 보기 전 날 술을 마시면 기억력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제기돼 누리꾼들에게 화제다.
최근 영국 엑시터 대학교 연구진은 만 18세에서 53세 남녀를 두 그룹으로 나눠 연구를 실시했다.
이들 두 그룹은 무엇인가를 암기한 후, 나열을 하는 테스트를 실시했다.
한 그룹은 테스트 후 소주 1병과 맥주 1병을 합친 양의 술을 마시게 했고, 그렇지 않은 그룹은 테스트 후 바로 취침을 하도록 했다.
그리고 다음 날 실험 참가자들이 기억력 테스트를 받은 결과 술을 마신 그룹의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그룹들보다 좋우 기억력을 가지고 있었다.
일반적으로 음주를 하게 되면 뇌에서는 ‘서파’라는 뇌파가 발생하는데, ‘서파’는 기억력과 큰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술이 시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한 연구가 해외 과학지 ‘네이처’에 실린 논문에 대해 소개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공부하고 술먹자ㅋㅋㅋ”, “반가운 연구결과네ㅋㅋ”, “서파? 암튼 고마운 뇌파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