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멋진 퍼포먼스로 미국 CNN 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했다.
지난 13일(현지 시각) 방탄소년단은 미국 NBC의 인기 토크쇼인 ‘세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 출연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SNL에서 ‘작은 것들을 위한 시’와 ‘마이크 드롭’ 두 곡을 선보였다.
CNN은 “이번주 SNL은 모두 방탄에 관한 것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엠마 스톤이 진행을 맡았으며 여러 가지 내용이 있었지만, 스포트라이트는 7명의 스타들 몫이었다”라며 방탄소년단의 퍼포먼스를 극찬했다.
특히 CNN은 방탄소년단을 향한 폭발적인 팬들의 반응을 집중적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CNN은 “방탄소년단은 K-POP 그룹 중 처음으로 SNL에 출연했다”며 “아미라도 불리는 팬들은 트위터랑 인스타그램을 가득 채웠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의 미국팬들은 SNL 방청권을 얻기 위해 NBC 본사 앞에서 일주일 동안 줄을 섰다.
침낭과 간이 의자를 가지고 방송국 앞을 가득 채웠다고 한다.
NBC ‘투데이’ 뉴스 출연자들은 “이렇게 긴 줄을 본 적이 없다”며 놀라워하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년 연속 미국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무대 공연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