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수육을 먹는 법의 양대산맥이라는 부먹과 찍먹에서 새롭게 하나가 추가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탕수육을 먹는 새로운 방법인 ‘깔먹’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탕수육은 쇠고기나 돼지고기에 녹말을 묻혀 튀긴 후 새콤한 맛이 나는 소스와 함께 먹는 중국 요리다.
이 소스를 어떻게 먹느냐로 탕수육 애호가들의 의견이 분분한데, ‘찍먹’파와 ‘부먹’파가 있다.
‘부먹’파는 소스를 탕수육 위에 바로 부어서 먹으며 ‘찍먹’파는 소스를 따로 두고 탕수육을 찍어서 먹는다.
연예인들도 방송 프로그램에서 자신이 부먹파인지 찍먹파인지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할만큼 의견이 분분한 이 대결에 새로 등장한 ‘깔먹’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깔먹’은 소스를 접시에 깐 후 위에 탕수육을 올려서 먹는 방법이다.
이 방법으로 먹으면 윗부분은 바삭바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고, 아래부분은 소스를 머금어 촉촉하게 즐길 수 있다.
새로 등장한 깔먹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선하네”, “나 부먹인데 이제 찍먹이랑 같이 먹을 수 있는건가”, “오 이거 괜찮은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