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투약, 성폭행 영상 사주 등을 두고 가수 휘성과 대립하던 방송인 에이미가 SNS 게시물을 모두 삭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6일 에이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든 프로포폴은 그 A군과 함께였습니다.
졸피뎀도 마찬가지”라고 폭로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자 에이미가 지목한 A군에 대한 추측이 일었고, 가장 유력한 인물로 휘성이 거론됐다.
하지만 휘성 측은 “제기된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말씀드린다”며 “휘성은 단연코 그런 사실이 없으며, 만약 상대가 주장하는 대로 녹취록이 있다면 그에 따른 합당한 처벌을 받겠다”고 반박했다.
이후 에이미는 휘성 측의 부인에 대항하듯 “감당하실 수 있겠습니까!”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해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18일 에이미는 “감당하실 수 있겠습니까!”라는 글은 물론 A에 대한 폭로글까지 돌연 삭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얘는 장난하냐? 시작했으면 끝을 봐야지”, “할꺼면 시원하게하세요.사람들 간보지말고..”, “에이미가 여기서 게시물 지우고 그냥 넘어가면 평생 호구 인증이지 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에이미는 지난 2012년 프로포폴 투약 사실이 적발돼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2014년 9월에도 졸피뎀 투약 혐의로 벌금 500만 원 처분을 받았다. 현재는 한국에서 강제 추방당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