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커뮤니티에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다는 작성자가 지난 17일 블랙핑크 콘서트를 다녀온 후기글을 올렸다.
작성자는 불랙핑크의 팬은 아니지만 친구가 블랙핑크 팬이여서 함께 다녀왔다고 했다.
작성자는 ‘분명한 건 매진 콘은 아녔어 스탠딩은 3/5 정도만 채워졌었고 난 2층에서 봤는데 내 주변은 거의 다 채워졌긴 했어 빈 자리가 몇 개 정도 보이긴 했지만’이라고 당시 콘서트 좌석의 상황을 전했다.
그리고 콘서트 자체는 정말 좋았다고 했다.
아직까지는 무대에서 여유를 부리고 ‘막 제대로 즐기는 듯한 느낌’은 못받았지만 계획하고 진짜 열심히 연습한 대로 보여주는 느낌이었다고 했다.
작성자는 ‘경연대회’같은 느낌을 받았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리사에 대해서 ‘춤 진짜 잘추더라’라고 춤 실력을 칭찬하며 시간이 좀 더 길었으면 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지수는 ‘그냥 여신’이라고 표현하며 clarity라는 노래를 부르는데 ‘천사인 줄 하늘에서 내려온 줄 알았어. 너무 예뻐 진짜 대박’다고 했다.
제니는 작성자가 기대를 제일 많이한 멤버라고 했고 ‘라이브가 쪼오끔 부족’했다고 생각하지만 ‘두시간 반동안 한번도 쉬질 못하는데 그 정도면 괜찮았다고’말하기도 했다.
솔로 무대는 모두가 춤을 다 잘추고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는 것이 느껴질 정도로 열심히한 티가 났다고 당시 무대를 설명했다.
그리고 작성자는 ‘로제가 무대를 씹어 먹었다’라고 하며 자신은 로제가 마냥 귀여운 줄만 알았는데 실제로 보니 카리스마 있고 목소리로 무대를 휘어잡았다고 했다.
노래를 매쉬업해서 혼자 부르는데 ‘그때 그냥 끝남’이라고 콘서트에서 즐기고 온 후기를 남겼다.
작성자는 로제로 인해 블랙핑크에 거의 입덕할 것같다고 기존의 케이팝은 싸이 혹은 개그물이라는 공식을 방탄, NCT, 블랙핑크가 깨준 것을 감사하다며 글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