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기간이 다가오며 효과적인 벼락치기 방법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지난 19일 유튜브 ‘빈코튜브’에는 의대생이 직접 알려주는 시험기간 벼락치기 암기법 영상이 올라와 화제다.
자신을 의대생이라고 소개한 유튜버는 “여러분들이 정말 많이 요청을 해 주셔서 암기법 영상을 찍어봤다”고 소개했다.
그는 “암기는 시간 투자와 반복이다”라며 “그러나 미리미리 복습하고 공부했으면 좋았지만 시간이 없을 때, 벼락치기를 해야할 때 추천드린다”고 소개했다.
내신 준비를 많이 못한 고등학생이나 중간고사 대비를 못한 대학생들을 위해 아래의 암기법을 소개한다.
우선 강의록을 보며 종이에 최대한 빠르고 간단하게 정리를 한다.
중요한 내용(교수님이 강조한 내용, 내가 보기에 중요한 내용, 기출문제에 언급된 내용)만 선별한 정리본을 만든다.
이후 복습하면서 색이 다른 펜과 형광펜으로 빠진 내용을 추가한다.
이렇게 두 번만 보고 시험장에 들어가면 된다.
이제 종이 자체를 통째로 외우는 것이 중요하다.
그냥 정리본을 읽는 것이 아니라 모양 그대로 뇌에 넣는다고 생각을 해야 한다.
순서와 위치를 이용하면 편하다.
왼쪽 가운데, 오른쪽 하단에 뭐가 있는지를 생각하면서 위치를 생각해내며 내용을 암기한다.
정리할 때도 복습할 때도 이 순서대로 하면 시험 볼 때도 정말 빠르게 문제를 풀고 내용을 떠올릴 수 있다.
틈이 날 때마다 종이만 들고 다니며 회독수를 올릴 수록 효과적이다.
그는 “내신이나 벼락치기 하실 때 한번쯤은 활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누리꾼들은 “시험칠 때 외원던 부분의 책이 흐릿하게 기억나는 걸 경험해보신 분들 많을텐데 저거 정말 효과적인 공부법이다”, “이 공부법으로 졸평 4.0 받았다. 수업에서 들은 거 녹음하고 바로 정리하고 계속 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