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위 서열 5위인 루이 아서 찰스 왕자가 23일 1살을 맞이했다.
켄싱턴 궁은 루이 왕자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새로운 사진 3장을 공개했다.
이달 초 켄싱턴 궁에서 촬영한 사진들이라고 한다.
공개된 사진들은 의외의 지점에서 영국 누리꾼들에게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루이 왕자의 모습이 형인 조지 왕자와 너무나도 똑같이 생겼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게 생겼다”, “조지 왕자랑 샬럿 공주를 정확히 반반씩 합해놓은 것 같다” 등의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루이 왕자는 윌리엄 왕세손 부부의 셋째 아들이다.
위로는 형인 조지 왕자와 누나인 샬럿 공주가 있다.
루이 왕자는 할아버지인 찰스 왕세자, 아버지인 윌리엄 왕세손, 그리고 형과 누나에 이어 왕위 서열 5위를 차지하게 됐다.
그야말로 ‘로열 베이비’다.
영국 왕실의 적통인 ‘로열 베이비’는 영국에서 가지는 의미가 크다.
이들은 10억 달러(약 1조 1411억 원) 이상의 왕실 재산을 물려 받으며, 영국 왕실의 전통을 이어 나간다.
때문에 로열 베이비가 태어날 때마다 전 영국이 들썩이며, ‘로열 베이비’가 입은 옷과 먹은 음식들이 매번 화제가 된다.
루이 왕자는 지난해 런던에 있는 세인트 메리 병원에서 3.82kg로 건강하게 태어났다.
태어난 지 7시간 만에 언론에 공개되었는데, 이는 새로운 아기를 외부에 공개한다는 영국 왕실 전통을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