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아이돌 그룹으로 떠오른 방탄소년단(BTS)의 얼굴이 중국 오픈마켓에서 판매되는 속옷에 사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여성용 방탄 팬티’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를 모았다.
실제 지난 22일 기준 중국 오픈마켓 알리익스프레스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모습이 프린트된 팬티가 7.99달러(약 912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해당 속옷을 구매한 사람은 6명이며 미국인과 프랑스인 등이었다.
제품 중에는 방탄소년단의 캐릭터 혹은 BTS 로고를 프린트한 속옷도 있었으며, 구매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선택하면 속옷에 프린트할 수 있도록 했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 측은 이에 대해 “빅히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지적 재산권 보호를 위한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사내외 법무 자원을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대응 중”이라며 “이번 사안에 대해서도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중국스럽다 진짜 ㅋㅋㅋ”, “암튼 짱깨를 할말없게 만든다….에혀…”, “빅히트 잘 해결할거라 믿어요”, “울 탄이들 귀한 얼굴을 어디 감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