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브랜드 ‘삐아’가 자사 제품 중 틴트에 불량이 발생했다면 환불 신청을 받는다.
지난 23일 삐아는 공식 홈페이지에 ‘삐아 블러 틴트 환불 신청’ 공지를 띄웠다.
삐아 측은 “일부 ‘블러 틴트’에서 캡 조립 불량으로, 정상 범위를 넘어 내용물이 새어 올라가는 현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로 인해 내용물이 쉽게 새어 나올 수 있어 제품 사용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되고 있다”며 “제품 불량 유무와 관계없이, 구매자 전원에게 내용 고지 후 신청하는 분들께 환불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품 수거는 전혀 없을 예정이다. 받으신 제품은 주의사항을 참고해 쓰거나, 폐기해달라”고 덧붙였다.
삐아 측은 마지막으로 “관련 문의사항은 주저하지 말고 고객센터를 찾아달라. 더욱 노력하는 삐아가 되겠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의 정상 범위와 새는 범위에 대한 정보 또한 사진을 통해 자세히 안내했다.
환불 신청 방법은 삐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기간은 23일부터 다음 달 20일다.
이에 네티즌들은 삐아 측의 빠르고 적극적인 대처에 “이렇게하면 오히려 칭찬해주고 싶다”, “대기업들도 본받아야한다”, “대처가 너무 감동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칭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