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동안 한 곳에서 자신을 버린 주인을 기다리는 개의 사연이 알려졌다.
최근 미국 매체 굿타임스는 주인에게 버려진 줄 모르고 애타게 주인을 기다리는 강아지 ‘복실이’에 대해 보도했다.
‘복실이’는 지난 2017년 SBS ‘동물농장’을 통해 알려졌다.
10년 동안 복실이는 매일 주인이 떠난 곳에 앉아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복실이는 매일 아침 아파트 입구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며 애타게 주인을 찾았다.
복실이는 밤이 되면 버려진 집에서 잠을 자다 아침이 되면 다시 아파트 입구로 돌아갔다.
복실이의 주인은 10년 전 복실이를 두고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간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지난 10년 동안 복실이는 이웃 주민들의 손길을 받았다.
그러나 나이가 많아지면서 복실이는 노인성 백내장에 걸렸다.
눈의 상태가 나빠진 복실이는 지나가는 행인을 주인으로 착각해 따라가는 경우도 많아졌다.
복실이를 보호하려는 손길은 많았지만, 복실이는 애타게 주인만을 기다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마음이 아프다”, “제발 주인이 다시 나타났으면 좋겠다”, “진짜 개는 천사야”라며 반응했다.
“나 지금도 여기 있어요..”어린강아지였던 복실이가 할머니가 다 되도록평생 한 자리를 떠나지 않는 이유..A puppy waited until she became a grandmaA dog stays in place for ten years…What's her secret..?
ADVERTISEMENT Posted by SBS TV동물농장x애니멀봐 on Wednesday, January 2,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