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밤 잠자리에서 ‘오싹함’을 느낀 한 남성이 찍은 영상으 누리꾼들에게 화제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전날 미국 커뮤니티사이트 ‘레딧’에 올라온 ‘의문’의 영상을 소개했다.
게시물을 올린 누리꾼은 아버지가 매일 밤 침실에 누군가가 들어오는 것 같다고 해 이를 확인하기 위해 침대맡에 카메라를 설치해 촬영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영상을 확인한 글쓴이의 아버지는 두 눈을 의심했다.
어떤 물체가 이불을 들어 올리는 장면이 찍혔기 때문이다.
이 영상은 흑백으로 촬영됐고, 다소 선명하지는 않았지만 이를 본 글쓴이도 놀랐다.
그는 “나는 완전히 겁먹었다. 이불이 들어 올려지는 것을 보라. 마치 공기 중으로 사라지는 것 같다”고 적었다.
현지 누리꾼들은 ‘귀신이 그런 일을 벌인 것’이라는 의견과 ‘아버지가 잠자다 뒤척인 것일 뿐’이라는 의견이 나뉘고 있다.
몇몇 누리꾼들은 “이불이 움직이는 방식 등이 너무 기이하다”, “귀신이 침대 주변을 맴돌고 빠르게 없어지는 것 같다”, “당장 이사 가라”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5초가량의 해당 영상의 길이가 너무 짧다는 지적과 함께 촬영 각도를 다시 지정해서 찍으라는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