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 비만, 전신 비만… 비만은 현대인 누구도 떨쳐내기 힘든 주요한 병의 원인이 되었다.
비만과 지방이 경계해야 할 대상이 되었으나, 정확하지 않은 지방 상식을 갖고 있는 경우도 많다.
‘오프라닷컴’이 소개한 잘못된 지방, 비만 상식을 소개했다.
#1 하체 비만은 복부 비만만큼 나쁘지 않다.
불룩 튀어나온 배보다 튼튼한 허벅지는 경계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실제로 많은 비만 전문가들도 복부 비만을 경계하라는 이야기는 많이 하지만, 허벅지나 엉덩이 등 하체 비만에 대해서는 많이 다루지 않는다.
복부 비만만큼 위험하게 여기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팀의 연구에 의하면, 둔부에 쌓이는 지방을 무해하고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엉덩이 등 하체에 분포한 지방에도 체내에 염증을 일으키거나 인슐린 이상을 발생시킬 수 있는 단백질이 복부 지방과 같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조사되었기 때문이다.
#2 뱃살은 뼈 보호에 필수적이다.
뱃살이 너무 없으면 아프다라 거나, 뱃살이 뼈를 보호한다는 속설은 그간 대중에게 받아들여져 있었다.
그러나 한 최근 연구에 의하면 뱃살이 사실 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미국 하버드대의 연구팀이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내장 지방이 많은 사람이 뼈의 밀도가 낮다는 것이다.
즉, 복부 지방이 오히려 뼈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3 지방은 한 가지이다.
지방이라고 다 같은 지방이 아니다.
스웨덴 웁살라대학교의 연구팀과 카롤린스카 연구소가 함께 연구한 자료에 따르면, 포화지방을 먹은 그룹과 불포화지방을 먹을 그룹을 비교했을 때 그 결과가 다르게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다.
체중이 증가한 것은 동일했으나, 포화지방을 섭취하면 복부 지방이 늘어났다.
그러나 불포화지방을 섭취하면 복부가 아니라 전신에 고르게 지방이 분포하며 늘어났다.
특정 부위에만 지방이 끼는 것을 비정상적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지방을 섭취할 때 불포화지방산을 섭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