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이 극장의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 개봉한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가 국내 언론과 관객들에게 호평 세례를 받고 있어 화제다.
지난 1일 신하균, 이광수 주연의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가 전국 멀티플렉스 상영관에 개봉했다.
이 영화는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와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우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다.
실존 인물의 삶을 바탕으로 새롭게 만들어졌다.
극장가에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인기가 돌고 있는 가운데 개봉한 ‘나의 특별한 형제’는 뜻밖의 관객 평점을 자랑했다.
관객들은 “이광수에게 제대로 입덕해버리는 영화”, “보고 나면 기분 좋아진다”, “두시간 동안 웃다가 울다가. 볼만했다” 등의 호평을 감상평에 적었다.
누리꾼들은 “어벤져스보고 뭐 볼지 고민했는데 이거 봐야겠다”, “믿고보는 신하균 이광수”, “스틸컷만 봐도 재밌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나의 특별한 형제’가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맞서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