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를 하는 사람보다 술을 적당히 마시는 사람이 정신적·신체적으로 더 건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등장했다.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스웨덴 과학자들이 알코올이 우울증 발병 위험을 현저히 줄여주는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고 보도했다.
스웨덴 연구팀은 지난 1998년부터 2010년까지 약 5천여 명을 대상으로 포도주의 섭취와 생활습관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결과는 놀랍게도 술을 아예 마시지 않은 사람들의 우울증 발병률이 훨씬 높았다고 한다.
술을 적당히 마시는 사람들은 성격이 밝으며 신체적으로도 건강했다.
다만 과도한 음주 행위는 오히려 독이 되며 건강을 해친다고 지적했다.
건강을 위해서라면 적당히 술을 마시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진 셈이다.
특히나 스웨덴 연구팀은 적정한 알코올 섭취가 신체적인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