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미디 영화를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할리우드 라이프는 “한국 영화 ‘극한직업’의 북미 버전이 탄생한다. 케빈 하트가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미국판 ‘극한직업’은 영화 ‘걸즈트립’, ‘리틀’ 등 각본을 담당했던 트레이시 올리버가 맡았으며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CJ엔터테인먼트가 함께 제작에 나선다.
매체는 “‘극한직업’은 지난 1월 개봉 이후, 한국 박스오피스 사상 최대 흥행 영화”라며 ‘극한직업’을 소개했다.
또한 “범죄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치킨집을 위장 운영하는 마약 탐정팀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할리우드 버전 ‘극한직업’의 주연을 맡게 될 케빈 하트는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 ‘업사이드’ 등에 출연한 배우 겸 코미디언이다.
케빈 하트는 자신의 SNS에 “영화에 참여할 수 있어 흥분된다”며 “이번 영화를 통해 K팝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019년 1월에 개봉한 ‘극한직업’은 1,6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영화 흥행 순위 2위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