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외신 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rk 미국 손글씨 쓰기 대회 우승자의 사연을 전해 많은 사람들이 놀라운 소식을 접했다.
미국 손글씨 대회 우승자는 미국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한 가톨릭 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세라 하인즐리이다.
하인즐리는 최근 한 교육업체가 개최한 손글씨 쓰기 대회에 참가하여 우승해 상금으로 500달러(한화 약 58만원)을 받았다.
하인즐리가 참가하 분야는 장애학생 분야로 세라 하인즐리는 두 손이 없다.
중국에서 양 손이 없이 태어나 미국으로 입양을 가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하인즐리는 손글씨를 쓰기 위해 자신만의 필기법을 개발했다고 한다.
팔의 양 끝 사이에 필기구를 끼워 글씨를 쓰는 방법이었다.
이 필기법으로 연피르 붓 등 필기구를 잡고 글씨도 쓰고 그림도 그린다고 한다.
하인즐리는 인터뷰에서 “글씨는 마치 그림을 그리는 것과 비슷하기 때문에 가장 쉽다”라고 했다.
하인즐리의 초등학교 담임선생님은 “세라에게서 못한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고 “그림이나 글씨 이외에도 거의 모든 것을 비장애인과 큰 차이 없이 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