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성공한 드라마 ‘왕좌의 게임’이 화제다.
지난 일요일(현지 시각) 얼음과 불의 전투가 시작되며 인터넷에는 열띤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논쟁의 중심 중에는 ‘왕자의 게임’ 중요 캐릭터 중 한 명인 ‘나이트 킹’도 있었다.
‘나이트 킹’은 사람들에게 차가운 냉기를 보내는 악당 중에 한 명이다.
원래 나이트 킹을 연기한 배우는 리차드 블레이크였다.
그러나 시즌에서 블라디미르 퍼딕으로 교체되었다.
사실 블라디미르 퍼딕은 ‘왕좌의 게임’에 참여한 스턴트맨이었다.
그는 영화 ‘토르: 어둠의 세계’와 ‘스카이폴’ 등에서 스턴트맨을 했던 경험도 있었다.
‘왕좌의 게임’ 시즌 4와 5에서 ‘나이트 킹’은 간략히 묘사되는 수준에 그쳤다.
하지만 시즌 6부터는 퍼딕이 역할을 이어받은 이후 진정으로 ‘나이트 킹’을 빛나게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나이트 킹은 큰 역할에 비해 많은 말을 하는 캐릭터는 아니지만, 악당의 존재와 등장만으로도 사람들에게 공포를 불어넣는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퍼딕의 분장 전 모습이 공개되며 해외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나이트 킹’의 악당과는 다른 순박한 퍼딕의 본 모습 때문이다.
퍼딕은 촬영장에서 종종 미소를 지으며 맥주를 즐기기도 한다.
퍼딕이 다양한 출연자, 제작진들과 함께 촬영 현장에서 즐겁게 대화를 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올해로 48세가 된 퍼딕의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