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에 탑재되어있는 인공지능 ‘빅스비’ 목소리의 주인공이 밝혀졌다.
지난 2일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4’에는 서유리가 출연해 자신이 빅스비 목소리의 주인공이라고 공개했다.
이날 서유리는 “인공지능 빅스비 목소리가 제 목소리”라면서 “제 목소리지만 너무 시끄러워서 아침에 죽겠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재석이 “목소리가 귀에 팍팍 꽂힌다. 목소리가 사람 같진 않다”고 하자 서유리는 “너무 사람 같으면 ‘불쾌한 골짜기’라고 그런 게 있다더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불친절해서도 안 되고 친절해야 하고 편안해야 하고 요구하는 게 많았다”고 녹음에 관련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또한 서유리는 “돈을 많이 받았다”며 “비밀 유지 계약서를 써서 전부를 말씀드릴 순 없지만 1년간 하루 4시간씩 주 5회 정도 녹음했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빅스비가 서유리였다니…”, “전혀 몰랐다”, “나도 사람 목소리 아닌 줄 알았는데”, “서유리 성우였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