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를 위해 뭐든지 했던 사랑꾼 배우 윤시윤의 일화가 재조명됐다.
과거 윤시윤은 KBS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실제 연애 스타일에 대해 밝혔다.
그는 “전 여자친구가 돼지국밥을 좋아했다”라며 “부산에서 먹던 맛이 그립다고 하길래 부산까지 운전해서 돼지국밥을 포장해왔다”라고 말했다.
이에 출연진들이 “여자친구 감동받았겠다”라고 말하자 윤시윤은 “정도를 벗어나면 감동이 아니라 무서워한다. 10%의 감동과 90%의 질림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MC 박명수가 “라면 사러 일본 간 거랑 똑같다”라고 말하자 윤시윤은 “실제로 그런 적이 있었다”라고 말해 깜짝 놀라게 했다.
윤시윤은 “지금은 일본 빵들이 많은데 그때는 구하기 힘든 반죽 카스테라가 있었다”라며 “일본 간 친구에게 반죽 카스테라를 사다 달라고 부탁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유통기한이 하루라서 친구한테 얼음을 넣어서 가져다 달라고 부탁했다”라며 “여자친구가 우리나라에도 들어왔냐고 묻길래 사정을 이야기했더니 질려했다”라고 했다.
또한 화이트데이 당시 전 여자친구에게 동네 편의점 초콜릿을 싹쓸이해서 선물했던 에피소드도 고백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윤시윤 같은 남자 만나고 싶다”, “부담스러워”, “얼굴이 윤시윤이면 인정”이라며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