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크러쉬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 영화 ‘걸캅스’가 CGV 골드에그지수 92%를 기록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상망에 따르면 ‘걸캅스’는 개봉 첫날(9일) 7만 472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한국영화 중에서는 박스오피스 1위다.
영화 ‘걸캅스’는 기존 한국영화에는 잘 없던 여성 주연 영화다.
두 여성의 걸크러쉬 수사기로 개봉 전부터 여성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CGV 홈페이지에 따르면 여성 관객 예매율이 76%로 분석됐다.
또한 CGV 자체 영화 평가 지수인 골드에그지수의 경우 여성 관객 96%, 10대 관객 99%, 20대 관객 96% 등 월등히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평균 골드에그지수는 92%다.
이는 실제로 ‘걸캅스’ 영화를 관람한 관객의 92%가 ‘좋았어요’를 눌렀음을 의미한다.
실제로 영화를 본 관객들은 “재밌어요. 가족들 데리고 또 보려고합니다”, “안 웃긴 장면이 없고, 무거울 땐 무겁고 너무 좋았다” 등의 평을 보냈다.
한편 영화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걸크러쉬 콤비가 뭉쳐 비공식 수사를 하는 내용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