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이 가득 든 잔을 데킬라로 착각하고 ‘원샷’한 여성의 모습이 공개되어 화제이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바이럴호그를 통해 화제가 된 이 영상에는 흥에 겨워 소금 컵을 술잔으로 착각하고 들이 마신 여성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촬영된 이 영상에는 파티를 즐기고 있는 두 여성의 모습이 비춰졌다.
영상에서도 크게 들리는 클럽 음악에 리듬을 타며 춤을 추던 두 사람은 이내 데킬라 ‘원샷’에 도전한다.
카메라를 똑바로 쳐다보며 미소를 날린 두 사람은 왼손에 미리 덜어놓은 소금을 핥고나서 독주인 데킬라는 바로 들이킨다.
하지만 영상 왼쪽 여성이 집어든 술잔에 담겨 있던 것은 술이 아닌 소금이었다.
술에 취해 데킬라 마실 때 함께 먹는 소금이 담긴 컵을 집어 들었던 것이다.
그 사실을 모르는 여성은 그대로 소금을 입안에 털어 넣는다.
그 후 입 속에 술 맛이 아닌 짠맛이 진동하자 소금을 바닥에 뱉으며 얼굴을 찌푸리고 괴로워하는 장면이 포착된 것이다.
영상 속 여성의 친구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영상을 제보한 누리꾼은 “재밌게 놀고 있었고, 친구는 자신도 모르게 소금을 데킬라처럼 원샷하고 말았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재밌는 해프닝을 공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