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한국 연예인 싸움 전력 순위를 매겨 화제다.
지난 12일 유튜브 ‘매미킴 TV’ 채널에는 ‘UFC 파이터 김동현이 말하는 연예인 싸움 순위’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개그맨 정형돈과 함께 출연한 김동현은 정형돈의 요청에 연예인 싸움 순위를 1위부터 7위까지 매겼다.
순위를 매기기 앞서 김동현은 “실제로 길에서 1:1로 만나서 붙었을 때의 그 싸움 순위를 말씀드리겠다”며 “왕년의 전성기 기준이 아니라 현재 전력 기준”이라고 말했다.
김동현은 “7위가 되게 고민 된다”며 “천정명씨와 윤형빈 씨 중에 고민이 되는데 근소한 차이로 윤형빈씨를 선택하겠다”며 윤형빈을 꼽았다.
이어 그는 6위로는 개그맨 박광수, 5위로는 배우 이재윤을 꼽았다.
김동현은 배우 이재윤에 대해 “다른 프로그램에서 제 제자로 일본에서 시합도 했었는데 이 친구 신체 조건이 정말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4위로는 김종국, 3위로는 줄리엔 강, 2위로는 마동석이 차례대로 꼽혔다.
대망의 1위는 개그맨 강호동에게 돌아갔다.
김동현은 “강호동 형님은 진짜 승부사다”라며 “(강호동처럼) 힘이 센데 탄력까지 좋은 사람은 잘 없다. ‘황소 체형’이라고도 하는데 황소는 풀만 먹어도 다 근육이지 살이 아니다”라며 극찬했다.
이어 김동현은 “강호동 형의 프로 선수 생활 경험과 힘이 센데 고중량인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승부사 기질이 제일 무섭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