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빽가가 교정기를 착용하는 진짜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영된 MBCevery1 ‘비디오스타’에는 코요태 완전체와 에일리가 출연했다.
이날 MC 박소현은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아서 대신 묻는다.
인터넷에 빽가 교정기를 언제 빼냐고”라고 질문했다.
빽가는 “원래 치아가 고르게 나 있었다”라고 밝히며 의아하게 만들었다.
MC 박나래가 “그럼 고의적으로 삐뚤게 하는 거냐, 부의 상징이냐”고 물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빽가는 교정기를 끼고 있는 속사정을 공개했다.
빽가는 “사실 걱정하실까봐 이야기를 안 했다.
제가 아팠는데, 후유증으로 왼쪽 뇌를 수술했더니 왼쪽 치아가 틀어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들이 나이 다 먹고 36세에 왜 교정기라고 묻는다.
올해 안으로 끝난다.
올해 벌써 4년째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사연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아픈 후유증으로 저렇게 될 수 있다는 게 충격이다”, “진짜 힘들었겠다. 고생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코요태 빽가는 지난 2008년부터 뇌종양으로 투병했다.
다행히 2010년 기적적으로 수술에 성공해 재활과정을 거친 후 코요태에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