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더 더워지고 있는 와중에 휴가나 방학등을 이용해서 여름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6월에서 8월 사이의 무더운 시기를 피하기 위해 국내가 아닌 해외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이런 와중에도 피해가야하는 여행지들이 있다.
올 여름 피해가야하는 여행지 그 첫번째는 ‘라오스’ 이다.
라오스는 6월부터 우기에 접어들기때문에
시도때도 없이내리는 비 때문에 비포장도로가 많은 라오스의 길은 진흙으로 뒤덥혀지는 경우가 다반사여서, 신발은 엉망진창, 환상적인 다이빙을 기대하며 방문한 블루라군은 온데간데없고 솟구치는 흙탕물이 여행객들을 기다린다.
두번째 여행지는 ‘대만’ 이다.
대만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여행지이지만, 이 시기만 되면 빈번하게 불어닥치는 폭우와 태풍때문에 대만의 먹거리나 야시장등을 보기 위해 찾아갔다가 결국에는 비내리는 광경만을 목격하여야 했던 여행객들의 후기들이 즐비하다.
세번째 여행지는 흔히 신혼여행지로 많이 선택하는 ‘푸켓’이다. 푸켓은 아열대성 기후이기 때문에 20,30분 간격으로 쏟아지는 스콜이라는 현상이 있는데, 특히 6월부터 더 심해진다고 한다. 비가 종일 내리는 날에는 하루종일 숙소에서 잠만 자게 될 수 도있다.
네번째 여행지는 우리나라에서 가까운 일본의 ‘교토’ 이다. 일본에서는 흔히 수학여행지로 자주 선정되어지는 쿄토는 분지지형이기 때문에 여름이 되면 최고기온이 40도를 육박하는 더운 지역이다.
또한 더운 기온과 맞물려 숲과 하천이 많은 쿄토에서는 수많은 모기떼를 조우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마지막 여행지는 인도이다. 인도는 많은 사람들이 자아성찰등의 목적으로 자주찾는 나라이다. 인도의 오래된 길거리를 거닐고 있노라면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지도 모른다.
하지만 인도의 도시 특성상 오래되거나 정비가 덜된 거리가 많은 만큼 이 시기에 비가 내리게 되면 강이나 하천이 범람하여 성인의 허리춤까지 잠길 정도로 도시가 물에 잠기는 현상이 꽤 높은 빈도로 일어난다고 하니, 주의해야한다.
여행을 떠나기 전 충분한 사전조사를 통해 알차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