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아나운서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출연해 ‘2세 소식’을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들의 등장 전 MC들에게 출연 게스트 관련 퀴즈를 냈고 그들을 나타내는 특징으로 ‘셜록이 엄마 아빠’라는 단서가 주어졌다.
이 단어를 본 MC 송은이와 정형돈은 “반려견 이름 아니냐”고 추측했지만 밝혀진 게스트는 전 MBC 아나운서 김소영과 그녀의 남편 오상진이었다.
오상진에게 ‘셜록이 엄마 아빠’인 이유를 묻자 오상진은 “아내가 임신인 줄 모르고 영국 런던으로 여행을 갔는데 아내가 심하게 아파하길래 병원에 갔더니 임신이라고 했다”며 ‘뜻밖’에 영국에서 임신소식을 접하게 된 에피소드를 설명했다.
김소영은 이어 “그 때 당시’셜록 홈즈 박물관’에 가려고 해서 태명을 ‘셜록’이라고 지었다”고 덧붙이며 ‘태명’과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소영과 오상진은 현재 ‘당인리 책발전소’라는 서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개인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누리꾼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