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바다가 최근 극단적인 선택을 한 구하라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7일 바다는 구하라가 마지막에 남긴 며칠 전 글에 장문의 댓글을 남겼다.

 

바다는 “하라야. 세상이 너를 이해하지 못하는 순간들은 네가 세상을 이해해주며 너를 더 넓혀나가 보자. 그래서 언니랑 너를 사랑하는 사람들 곁에서 이해받고 응원받으면서 함께 살아가자~ 하라야 넌 할 수 있어”라고 격려했다.

구하라의 인스타그램을 원래 팔로우하지 않았던 바다는 힘든 일을 겪은 후배에게 격려 댓글을 남기기 위해 팔로우도 자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멋진 선배”, “바다 참 사람이 따뜻하고 된 사람이다”, “구하라 언니들 응원받고 얼른 나으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구하라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이라고 적은 메모장을 캡처한 사진을 올린 후 삭제한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게시물 내용이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 구하라의 매니저가 26일 새벽 그의 자택을 찾았고, 곧바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