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교도소의 놀라운 비밀이 폭로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국에서 마늘을 까기 위해 죄수들을 동원한다’는 주장이 올라왔다.
실제로 여러 나라로 수출되는 중국산 깐 마늘의 대부분이 감옥 수감자들의 노동력을 착취해서 생산한 것이라고 한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중국에서 죄수들을 동원한 강제 노동으로 가격 경쟁력을 유지시킨다”고 폭로했다.
특히 중국이 교도소 등 수감시설에서 만든 제품을 외국으로 수출하는 것이 불법임에도, 수감자들의 노동력을 착취해 불법을 저지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 10년동안 지속적으로 인건비가 상승하며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과 가격경쟁을 하게 됐다.
이로 인해 중국에서는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죄수들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일이 벌어졌다.
한 명의 죄수는 하루에 평균 14~16시간 정도 마늘을 깐다.
하루 할당량이 20kg이며 무조건 할당량을 지켜야만 한다.
전세계 깐마늘의 80%가 중국산인 비결이 여기에 있었다.
더불어 파이낸셜타임즈는 “깐마늘뿐 아니라 핸드백, 인형, 세탁기 등 많은 제품들이 죄수의 손에서 탄생하며 상당 부분 해외로 수출된다”고 강조했다.
2017년 미국 애리조나주 월마트에서는 핸드백을 산 여성이 가방 안에 중국 잉산구치소 수감자가 쓴 중국어 메모를 발견하기도 했다.
당시 메모에는 “휴식도 없이 하루 14시간을 일한다. 일을 못 끝내면 두들겨 맞는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