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공무원들의 연수 생활이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9급 공무원 연수원 생활이 올라오며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9급 공무원에 합격한 사람들이 흥겹게 춤을 추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단체로 일어나 응원을 하기도 하고, 양 손을 위로 흔들기도 한다.
그야말로 흥이 폭발하는 순간이다.
이는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국세공무원교육에서 작년에 벌어진 일이다.
9급 신규임용후보자들은 연수원에서 12주 동안 합숙을 하며 연수를 받아야 한다.
9급 세무직 공무원들은 1인 1실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아침, 저녁 점호를 받는다.
회계원리, 원가회계 등 직무 교육은 물론이고 실무 수습으로도 활동한다.
그렇게 쌓인 스트레스를 주말에 여행을 다니거나, 장기자랑 등을 진행하며 푼다.
공개 된 사진 속에서도 공무원들이 흥겹게 상황을 즐기는 것을 볼 수 있다.
누리꾼들은 “뭔가 공부하느라 못 놀았던거 폭발시키는 것 같다”, “합격만 시켜주면 저기서 트월킹 출 수 있는데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