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드라마(SkyDrama) 예능 프로그램 ‘신션한 남편’에서는 스타부부들의 일상이 그려진다.
그리고 그 안에서는 이상적인 남편을 만들어준다는 ‘좋은 남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신동엽과 션이 2MC로 나서며 홍록기-김아린 부부, 김정태-전여진 부부, 주아민-유재희 부부가 출연한다.
그 중 홍록기 부부는 결혼 7년만에 얻은 아들 루안이를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아빠와 똑닮아 표정이나 감정표현이 풍부한 루안이를 보기 위해 이웅호-김경식-이동우 틴틴파이브 멤버들이 우정출연도 더했다.
4일 방송되는 ‘신션한 남편’ 2회에서는 홍록기 부부가 어떻게 루안이를 낳았는지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홍록기는 “난임이 있는 부부들의 경우 누가 먼저 병원을 가자고 할 지 이야기하기 쉽지 않더라. 말하는 것에 있어 오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나는 강아지를 계기로 그런 말을 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실제 홍록기 부부는 VCR을 통해서도 남다른 반려견 사랑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어 그는 “이전에 아내에게 말을 하지 않고 정자은행에 정자를 맡겼었다.
그런데 강아지를 보며 ‘강아지도 이렇게 예쁜데 아이는 얼마나 예쁠까’라는 생각을 했다”며 “그런 생각을 하다보니 병원을 가게 된 것 같다”고 말해 시험관 시술을 하게 된 까닭을 전했다.
그렇게 힘겹게 얻은 아들이라 루안이를 향한 홍록기의 사랑은 각별할 수 밖에 없다.
루안이를 집에 데려오며 마스크와 위생모자까지 쓴 홍록기는 아들을 돌보는 아내를 향해 잔소리를 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 신동엽은 “위생모자까지 쓴 아빠는 처음이다”라며 놀라기도 했다.